챗GPT 검색 결과 괜찮을까?
구글 검색 품질
구글 검색 품질이 나빠진 것이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상위 검색 결과에 악성코드가 심겨 있는 멀웨어(malware) 사이트나 스팸성 사이트가 빈번하게 노출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워싱턴포스트는 구글 등 검색엔진을 통해 악성코드를 포함한 온라인 광고를 클릭하게 만드는 '멀버타이징(malvertising)'을 경고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검색 결과 품질은 중요한 경쟁력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등장한 현재, 사용자의 이전 질문을 반영하고 맥락에 알맞은 결과를 내주는 생성형 AI에 검색엔진이 밀려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오픈 AI의 챗GPT가 등장한 이후 구글은 자사 생성형 AI인 바드를 공개하며 추격에 나섰고, MS는 자사 검색엔진인 빙과 윈도 10에 챗GPT의 언어모델을 장착했습니다.
생성형 AI의 오류도 무시할 수 없다.
생성형 AI도 완벽하지는 않다. 생성형 AI는 대화 도중에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는 오류를 만들어낸다. 그럴듯한 문장으로 보이지만, 잘못된 사실을 답변해내는 거예요. 또한, 생성형 AI는 검색엔진에 비해 운영비가 압도적으로 크고 탄소배출량도 많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리츠 시장의 요즘 분위기
리츠 시장이 어렵다고 합니다.
3월27일 '한화리츠'가 코스피에 상장했는데요, 상장 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에서 모두 안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상장 당일에도 -10%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한화리츠 외에도 대부분의 리츠가 요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상장 리츠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리츠 톱 10 지수'는 작년 하반기 이후 올해 3월 24일까지 -21% 하락했습니다.
해외는 어떨까요?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기관투자자들은 울상입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해외 부동산 투자가 활발했는데, 이때가 고점이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로 사무실을 줄이는 기업들이 많아 이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리츠를 담아야 할 때?
미국 헤지펀드의 거물로 불리는 리언 쿠퍼먼 오메가패밀리오피스 회장은 최근 리츠에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금리가 내려오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 리츠 주가가 오를 수 있고, 당장 어렵더라도 리츠는 시세차익보다는 배당으로 수익이 유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키워드 머니뉴스
- 에스엠: 에스엠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듯 합니다. 에스엠 인수를 목표로 했다가 포기한 하이브는 에스엠 주식으로 평가 손실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 정책: 국내 소비시장이 가라앉고 있어 정부가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온누리상품권 확대 발행, 관광업 지원 등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 항공사: 3월26일 이스타항공이 3년 만에 상업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코로나19와 경영난으로 국제선, 국내선 모두 중단돼 있었는데, 지난달에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재발급받았다고 합니다.
- 인구: 작년 한 해, 출생아 중 첫째 아이가 62.7%를 차지했습니다. 첫째 아이 비중이 60%를 넘는 건 처음입니다. 아이를 한 명만 낳는 분위기가 반영된 숫자입니다.
- 연봉: SK스퀘어, (주)LG를 포함한 몇몇 대기업과 정유 기업의 경우, 직원의 작년 평균 연봉이 1억원 대를 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기업 규모, 업종에 따라 급여 편차가 커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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