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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중재자는 중국? - 2023.03.23. 경제뉴스

by choco2007 2023. 3. 23.


중동의 중재자는 중국?

중동의 양대 강국이 화해하는 분위기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정상회담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지난 10일,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두 국가, 이란과 사우디는 7년 만에 단교를 풀고 화해하기로 했는데 두 국가의 중재를 성공시킨 국가가 미국이 아닌 중국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이란-사우디 국교정상화 회담(사진 뉴시스)

중동은 종파 갈등을 겪고 있다

수니파vs시아파 비교 및 분포(출처 : 동방아저씨의 중동이야기)

이란과 사우디는 이슬람 종교  종파와 정치체제 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서로 정통 종파라고 주장하면서, 종교세력이 국가를 다스려야 하느냐(이란), 왕가가 국가를 다스려야 하느냐(사우디)로 싸웠습니다.

 

[한마당] 앙숙 사우디와 이란의 화해

페르시아만(아라비아만)을 사이에 두고 이웃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중동의 강대국들이다. 산유국의 대표 주자들이고 이슬람교가 국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m.kmib.co.kr

사우디는 미국의 동맹국입니다. 핵개발 문제로 미국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으로서는 사우디와 잘 지내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사우디가 중국에 기울었으니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줄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국제 정치경제의 지형이 바뀔 수 있다

이란과 사우디 사이에 있는 걸프만(페르시아만, 아라비아만)은 국제경제에 무척 중요한 지역입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 3분의 1이 이곳을 거치고 있고, 우리나라도 걸프만을 통해 에너지를 수입합니다.

 

폭 고작 10km, 이란 맘만 먹으면 언제든 봉쇄... 중동의 '화약고' 호르무즈해협

4일(현지시간) 한국 국적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나포된 ‘호르무즈해협’은 걸프만(이란명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핵심 관문이다. 아라비아

m.hankookilbo.com

현재는 페트로 달러 체제에 다라 석유대금을 결제하려면 미국 달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중국이 위안화로도 석유대금을 거래하게 만들면, 국제 정치경제 지형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 사이 긴장이 팽팽하게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날개 단 테슬라

테슬라의 신용등급 상향

세계 3개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올렸어요. 장기 투자 등급은 'Ba1'에서 'Baa3'로 올렸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존 등급이었던 'Ba1'는 투기 등급인 '정크 채권'으로 평가되지만, 새로 평가된 'Baa3'부터는 투자 적격으로 분류됩니다.

전망 좋게 평가했기 때문

무디스는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가운데 한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했다'며 등급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게다가 올해는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거라 예측한 거라 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체리크릭 쇼핑몰에 입점한 테슬라 판매장. <연합뉴스>

관련주도 상승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 시간 21일 오름세를 보였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2차 전지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은 기업의 주가도 올랐다. 대표적으로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설루션, 테슬라와 대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은 엘엔에프가 상승세를 보였다.


키워드 머니뉴스

  1. 대출: 3월 27일부터 '소액생계비대출'이 출시됩니다. 만 19세 이상, 신용평점과 연소득이 기준 이하일 대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연 15.9%에 성실상환, 금융교육 이수 등으로 금리를 연 9.4%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2. 교통비: 작년에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월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액을 21.3%(13,369원) 아꼈다고 합니다. 올해는 혜택이 더 확대될 예정이니, 대중교통 이용자분들은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 전기차: 기아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어요.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커가고 있는 국가입니다.
  4. 애플페이: 3월 22일 애플페이가 현대카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됐습니다. 출시 첫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100만 명 이상이 애플 지갑에 카드 정보를 입력했다고 합니다.
  5. 온실가스: 지난해, 삼성전자가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보다 374만 톤 더 많이 썼다고 합니다. 기업은 더 쓴 만큼 배출권을 사서 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렇게 써야 하는 비용이 한동안 꽤 나올듯 합니다.
 

299만t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비상걸린 삼성…올해만 480억 날릴 판

삼성전자가 작년에 정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보다 374만t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할당 배출권을 받고 외부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도 배출권 299만t을 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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