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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실비보상 질병분류코드 원인 증상 스트레칭 생활가이드

by choco2007 2022. 11. 10.

폐경기 여성과 마라톤 즐기는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발뒤꿈치 통증은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이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낮아지면 추위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게 된다. 특히 발은 1년 365일 몸의 하중을 버텨내다 보니 다른 부위보다 더 망가지기 쉽다. 족저근막은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 띠를 말한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데 도움을 주어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실비보상 질병분류코드

족저근막염의 질병분류코드는 M72.2 발바닥 근막 섬유종증입니다. 과거~현재 실손의료비에서 모두 보상이 되는 질병입니다. 통원으로 치료 후 보험금 청구 시 진료비세부내역서와 질병코드가 나와있는 통원확인서나 진료기록부(차트) 등을 첨부해서 보험 청구하면 되는데 보험회사마다 조금씩 필요서류가 다르니 꼭 확인하고 서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선천적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족저근막의 발뒤꿈치 뼈 부착 부위에 뼛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부학적 이상이 원이 되는 경우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높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을 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인 배구 에어로빅 등을 한 경우, 최근 살이 급격하게 쪘다면 발바닥에 집중되는 하중이 급증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중년 여성은 호르몬 분비 변화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서 발병하는 사례가 있으며 장시간 서 있기,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의 사용 하이힐의 착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밖에 당뇨, 관절염 환자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전형적인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오래 앉거나 누워 있다가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발바닥 전체와 발뒤꿈치 부위에 찢어지는 듯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발이 바닥에 닿을 때 통증이 심한 이유는 수축해 있던 족저근막이 체중부하로 갑자기 쭉 펴지기 때문이다. 발이 뻣뻣하게 경직되는 느낌이 있고 걷거나 서 있을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대부분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을 느끼게 되고 발의 안쪽까지도 통증이 나타나며 그리고 오랜시간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이 증가되기도 합니다. 발은 26개 뼈로 구성될 만큼 구조가 복잡해서 발에 관련된 다른 질병이라도 증상은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다. 참고로 발바닥 중 앞쪽 발가락 부분이 아프면 족저근막염이 아닌 지간신경종일 확률이 높고 발바닥 안쪽과 복사뼈 아래가 함께 아프면 부주상골 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치료법

보존적 치료

  1. 원인 제거 및 교정 : 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인 있다면 이를 바로 잡는 것으로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하도록 한다.
  2. 스트레칭 :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 방법으로 앉은 자리에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면 발바닥의 근막과 아킬레스건이 단단하게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보조기 : 뒤꿈치 컵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은 뒤꿈치 연부조직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전으로 사용되며 고무제품은 연부 조직을 감싸면서 쿠션 역할도 하도록 한다.
  4.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의 경우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5.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체외 충격파 요법이 있다.

수술적 치료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관절경을 이용하여 족저 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을 요한다.

스트레칭 방법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어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족저근막염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방법은 먼저 앉은 자리에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감아 발등 쪽으로 얼리면 발바닥의 근막과 아킬레스건이 단단하게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때 반대쪽 손가락으로 단단하게 스트레칭된 족저근막을 마사지해 주면 스트레칭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 스트레칭 시 감아올리는 동작은 천천히 하며 한 번에 15~20초간 유지하고 한 세트에 15차례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운동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10세트 이상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예방방법/생활가이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한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낡아서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대체로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 발생원인이 생활습관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고 이를 교정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며칠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하고 얼음이나 차가운 물 수건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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