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신작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송중기 주연이라 더 관심을 모았는데요 우리 청춘들이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르며 이번 생은 망했다 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죠. 그럼 다음 생은 가능하다는 말인가? 우리에게 2회 차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전생의 원한을 갚아 나가는 이야기를 상상해본 적이 있다면 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프로그램 소개와 원작 소설 줄거리를 요약 정리하고 출연진 등장인물 소개까지 해보겠습니다.
인물관계도 / 프로그램 소개
- JTBC 금토일 16부작 드라마로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이며 주 3회로 방영되는 건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 산경 작가의 동명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순양 그룹이라는 재벌가에서 머슴처럼 회장 일가의 갑질을 받아주고 뒤처리나 하는 일을 하던 주인공 윤현우(송중기)가 그룹 회장의 비자금 문제로 토사구팽 당해 죽은 뒤 순양그룹 창업주인 진양철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환생해서 전생의 자신이 머슴처럼 일했던 순양그룹을 통째로 집어삼키기 위해 움직이는 이야기입니다.
- 2회 차 인생을 얻게 된 주인공은 돈이 아닌 복수에 대한 열망에 사로잡히게 되는데요 재벌이 정치, 금융권에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권력가를 제대로 망가뜨리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결국에는 살아남아서 승리하는 결말이겠는데 그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반전과 통쾌함을 줄 듯합니다.
원작 소설 줄거리
-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고 326화가 엔딩이며 돈 많은 재벌을 돈으로 찍소리 못하게 눌러주는 소설이라 원작도 재미있을 것 같아 원작 소설도 읽고 싶어 집니다. 윤현우는 지방에 있는 대학을 졸업하고 운이 좋게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는데 연매출 300조에 육박하는 순양그룹에서 재벌 3세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말 그대로 머슴처럼 일합니다. 그렇게 입사한 지 13년이 흐르고 회사 안에서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그의 입지는 커졌고 순양그룹 회장의 자금을 그의 통장으로 입금할 만큼 신뢰를 받게 됐다 생각했을 때 윤현우는 로열패밀리의 비자금 죄를 뒤집어쓰고 몰도바의 어딘지도 모르는 호수 앞에서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합니다.
- 죽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 순양그룹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 여기서 가계도 설명을 간단하게 하자면 순양그룹의 창업주 진양철 회장은 세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데요 첫째 아들 진영기는 부회장으로 진양철 회장이 죽으면 장남인 자신이 당연히 순양그룹을 물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아들 진동기는 건설을 담당하고 있으며 뭐든지 윽박을 질러 해결하려는 형보다는 똑똑한 인물입니다.
- 그리고 진양철 회장의 고명 딸이자 순양백화점 대표인 진화형 마지막으로 막내아들 진윤기 가장 똑똑했으나 기업을 물려받기를 포기하고 영화감독이 되기를 희망했다가 영화배우 이해인과 결혼을 했고 집안으로부터 버림받았습니다. 윤현유는 진윤기의 둘째 아들 진도준으로 태어났는데요. 상속권과는 거리가 먼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이 된 윤현우는 가족 정치극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어 순양그룹을 통째로 집어삼키기 위한 복수극을 시작합니다.
- 10살인 진도준은 제일 먼저 창업주이자 할아버지인 진양철 회장의 눈에 들어 신뢰와 애정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일어날 굵직한 사건들을 토대로 투자를 해서 시드머니를 불려 억대가 아니고 조대 자산가가 되어 재벌그룹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총알을 준비하는 한편 서울대 법대에 합격합니다. 20대가 된 진도준은 순양그룹을 탐내는 사람들을 차례대로 한 명씩 모두 지르밟아 순양그룹 회장 자리에 한 발짝씩 다가섭니다.
- 진도준이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자 그를 경계한 진양철 회장의 아내 이필옥 여사가 진도준과 진양철 회장이 탄 차를 트럭으로 밀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자신의 아들들이 순양그룹을 차지해야 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배우 며느리가 낳은 아들이 순양그룹을 차지하는 건 볼 수 없었던 건데요. 결국 진양철 회장은 하나도 뺏기지 말아라 악당으로 살아라 라는 유언을 진도준에게 남기고 생을 마감합니다.
- 진도준은 서울대학교 법대 동기인 서민영 판사와 결혼을 하고 순양그룹 회장직에 오르게 되며 윤현우가 죽었던 몰도바의 절벽에서 이제는 진도준이 된 윤현우가 죽은 자신의 넋을 위로하고 윤현우를 보내주며 순양그룹 회장 진도준으로 살아가겠음을 할아버지에게 약속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드라마에서는 진도준의 철두철미함과 재벌가를 중심으로 정재계의 사건 그리고 음모 계략 암투가 어떻게 긴장감 있게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윤현우/송중기
흙수저로 순양그룹 기획조정본부 산하 미래자산관리팀장이며 40대 중반이다. 없는 집 장남이며 가장으로 오너 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해결사이다. 오너 일가의 지시라면 거절도 질문도 판단도 하지 않는 충성스러운 순양맨이다. 그런 그가 해외에 숨겨진 자산을 순양에 귀속시키라는 특명과 함께 재무팀장으로 승진이 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임무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납치되어 죽음을 맞이하는 그. 충성을 다 했건만 언제든 대체 가능한 머슴일 뿐 억울하다 분하다 이대로 윤현의 인생은 끝이 나고 마는 것인가?
진도준/송중기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이며 미라클 이사로 금수저이다. 있는 집 순양 가의 막내아들로 명석한 두뇌 집요한 승부 근성 마치 미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는 듯 보이는 비상한 통찰력 그리고 가차없는 냉정함까지 갖췄다. 충성을 다 했지만 순양 가로부터 죽임을 당한 윤현우 1987년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다시 깨어난다. 순양 가의 머슴 윤현우는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지만 진도준은 죽지 않고 자신을 죽인 순양 일가로부터 반드시 순양제국의 왕좌를 뺏을 것이다.
서민영/신현빈
서울대 법대 출신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이며 엄친딸로 대대로 법조 명문가 집안에 최고학부를 나온 재원이다. 순양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순양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검은색 옷차림. 스무 살 여느 재벌 3세와는 다른 진도준의 매력에 호감을 느꼈지만 표현하지 못한 재 엇갈리고 말았다. 졸업 후 검사와 제보자로 재회한 둘은 드디어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승계 싸움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섭게 변해가는 진도준에 서민영은 검사와 피의자로 마주하게 될까 봐 두렵다.
진양철/이성민
순양그룹 회장으로 상대를 꿰뚫어 보는 눈빛과 한 치의 빈틈도 허락지 않는 꼿꼿한 인상이다. 나이답지 않게 다부진 몸을 갖고 있으며 정미소에서 시작해 순양을 재계 1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3심(욕심 의심 변심) 덕분에 이제 그는 순양을 잘 이끌 후계자가 필요하지만 눈에 차지 않는 삼 남매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순양 가를 떠났던 막내가 그의 아들 진도준과 함께 돌아왔다. 그는 한눈에 막내 손자가 자신의 승부근성 결단력 가차 없는 냉혹함까지 닮았다는 걸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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