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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엄마의 왕자들을 지키는 우산이 되다!

by choco2007 2022. 10. 29.

드높은 궁 담 너머에선 왕이 역사를 쓰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대한 질서를 구축했던 조력자도 있었다. 겹겹이 쌓인 구중궁궐 안을 들여다보면 온갖 사건·사고를 막고 다니느라 발 빠르게 움직이던 누군가가 있었을지 모른다. 슈룹은 그런 상상에서 출발했다. K-드라마 슈룹이 한국에서 넷플릿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시청률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뒤늦게 입소문이 나고 있어 슈룹의 관전 포인트와 등장인물, 해외반응까지 알아보려 한다.

'슈룹' 관전 포인트

슈룹은 블랙코미디 드라마 조선시대 버전으로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부터 드라마채널 tvN에서 밤 9:10에 방영을 시작했으며 토요일, 일요일 일주일에 2회 방영된다. 그럼 관전 포인트를 살펴볼까요?

  • 대치동보다 치열한 '왕실 교육'
  • 궁중 사모들의 '왕세자 경쟁'
  • 아이돌 부럽지 않은 '꽃왕자 군단'
  • 너희가 자란 만큼 '엄마의 성장'

시대만 과거, 현대화 매치

예전에 방영됐던 '스카이캐슬'의 대치동 학원가 대기 줄, 1:1 수업, 족집게 과외 등과 같은 치열함은 과거 조선 왕실에도 있었다! 어쩌면 오늘날의 입시 전쟁보다 더 맹렬했을지도 모른다.

500년 전, 천재 교육의 비밀
왕실 로열 패밀리의 교육법은 따로 있었다. 복중에서 받는 태교를 시작으로 탄생 후의 교육까지 매우 철저했다. 체계적인 공부법과 예절, 음식, 정서교육, 두뇌 발달 등 과거 왕자들이 받았던 상위 1% 영재 교육법을 드라마 곳곳에 녹였다. 왕세자들은 학문을 향상 시키기 위해 세수 방법부터 달리했다는데 그 비법이 궁금하다면 한번 보라. 흥미로울 것이다.
위대한 시대, 위대한 조력자

겹겹이 쌓인 구중궁궐 안을 들여다보면 온갖 사건·사고를 막고 다니느라 발 빠르게 움직이던 누군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슈룹은 그러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등장인물 소개

임화령(김혜수) 중전·내명부 수장/디펜딩 챔피언

* 궁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걸크러쉬 중전마마

대단한 왕이 남편이고 사무뭉치 왕자들이 자식인 중전마마로 필요에 따라 욕도 하고, 자존심도 버릴 줄 아는 국모이다. 자식들은 사고 치고 남편은 바람피우고 후궁들 때문에 화나고 시어머니는 속을 뒤집는다. 여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 치는 아들내미들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사실 그녀는 의외로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 차를 음미하는 것도 수를 놓는 것도 그런데 이놈의 아들들이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니 어느새 궁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여자가 되어버렸다.

* 그녀에게 자식이란?

반품 안 되는 선물. 다섯 손가락 깨물어 걱정 안 되는 자식이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치는 성군인 왕의 옥에 티 때문에 하루가 짧다. 아침 댓바람부터 담 넘어 기루에 있는 3남 때문에 환복하고 쫓아 나가야 하질 않나. 학문과 담쌓은 반항기 충만 2남은 종학에서도 꼴찌. 그중에 멀쩡하다 믿었던 4남마저. 사고뭉치 왕자들 뒷수습에 매일매일 넘어야 할 미션이 한가득이지만 그래도 그녀에겐 더없이 완벽한 장남 왕세자가 있다. 잘 키운 녀석 왕세자 덕분에 그나마 궁에서 고개 들고 다니는 화령이다. 그런데 세자에게 문제가 생겼다. 화령에게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 넘어서지 못하면 내 자식들이 위험하다!

대비(김해숙) 중전의 시어머니 / 극강하신 상대 : 왕의 엄마 

* 내 아들이 왕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틈이라고는 허락되지 않는 얼음장 눈빛과 본새. 아직도 들끓는 자식에 대한 욕망과 열정. 아들 사랑은 지극하지만 며느리에겐 매우 엄격하다. 그녀의 자랑은 왕, 성군이라 칭송 받는 나의 아들. 손자들보다 내 아들이 최고! 내 아들은 위대한 업적을 하나씩 실록에 기록하는데 저 사고뭉치 대군들은 왕의 업적에 스크래치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중전 화령을 지금까지 너그럽게 봐줬던 건 완벽한 세자의 모친이기 때문이다.
* 반전에 반전으로 맞서는 여자. 한 번 해봤는데 두 번은 못 하겠는가?
갑작스런 궁중의 정세변동. 역시나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대비. 곧장 태세를 바꿔 나만의 빅 픽처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 기회에 눈엣가시인 중전과 애물단지 대군들을 몰아내리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기 시작한다. 내 아들의 나라를 더 굳건하게 만들고 말겠다!

이호(최원영) 국왕

* 일개 종학에서 왕이 배출됐다.
후궁이었던 조귀인 '대비'의 소생으로 어릴 적부터 워낙 총명하고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태인세자가 죽음으로 내몰리고, 윤왕후와 대군들이 쫓겨나는 순간에도 선왕이 이를 방관했던 건 대의를 위해서다. 이 나라를 위해서는 왕권을 뒤흔드는 외척을 누르고 이호가 왕위에 오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 정통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숨기고 있다.
이호는 자신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나라에 불어닥친 피바람을 모르지 않았지만 나서지 않았다. 괴로워하기보단 그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 했기에 20년이 흐른 지금, 태평성대를 열었고, 성군이라 불리게 됐다. 허수아비 왕을 원했던 공신들은 이호의 성장을 두려워하고 그들에게서 완전한 독립을 원하는 이호는 왕권을 강화하려 애쓰고 있다.

해외반응

  • (댓글1) 정말 기대됩니다. 더군다나 나는 그것이 넷플릭스와 함께 일요일 아침 호주 시간에 방영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일요일 월요일 K-drama 슬롯은 이제 가득 찼습니다.
  • (댓글 2) 방금 첫 에피소드를 마쳤습니다. 나는 이것이 우리를 캐릭터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가벼운 코미디로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댓글 3) 아, 사극 한 편이 내 흥미를 끌었어. 분명히 성남 대군으로 빠지는 길이었어.
  • (댓글 4) 향후 에피소드에서 의성군의 흥미로운 캐릭터 개발을 기대합니다. 그의 어머니와의 관계는 다른 왕자들과 매우 다릅니다. 그녀가 그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 (댓글 5) 나는 지금까지 이 드라마를 사랑해, 중전을 순수한 악으로 묘사하지 않고 실제로 그 자리에 수반되는 고난을 보여 주는 사극을 보게 되어 기쁘다.
  • (댓글 6) 중전은 아들들에게만 관심이 있고, 위협적이지 않으며, 그녀가 원하는 모든 권력을 가지고 있다. 첩들은 권력에 굶주려 있고 그녀는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다.
  • (댓글 7) 이것은 완전히 다른 유형의 역사 드라마입니다. 그것은 단지 역사적인 드라마의 모든 법칙을 깨뜨리는 일만 하지 않고 관객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 (댓글 8)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임 진짜... 그냥 영화 한 편을 찍으신 거야 드라마 절대 아님 진짜 너무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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