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펫트래블족에 늘어나면서 비반려인들을 배려하는 펫티켓도 중요해졌어요. 동물들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 선정, 검역 절차 등 이것저것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요, 반려동물과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와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3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전,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
우리 집 강아지와 고양이! 비행기 탑승이 가능할까?
-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 동물은 항공사마다 다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적기의 경우 보통 개, 고양이, 새를 애완동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 반려동물의 나이, 크기, 건강 상태 기준 등 탑승하려는 비행기의 항공사 기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에 데려갈 수 있을까?
- 항공사 기준뿐만 아니라, 국가에 따라서 동물 반입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입국하려는 국가의 검역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해당 국가의 대사관 또는 동물검역기관에 문의하여 검역 조건을 확인해보세요.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시, 필요한 서류
-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
- 건강증명서
- 마이크로 칩 이식
- 해당 국가의 검역 기관에서 발행한 산전 수입허가 증명서
- '동식물검역증명서'의 경우 인천공항의 동물식물수출검역실을 방문 후, 검역 신청을 하면 증명서를 발급
공항에서 필요한 준비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인천공항 실내에서는 전용 케이지를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목줄(50㎝ 내외) 또는 유모차 이용이 가능합니다.
- 배설물 처리를 위한 배변 봉투와 휴지는 기본적인 펫티켓입니다. 만약 배변 봉투가 없다면 인천공항 안내데스크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TOP 3
세계 최고의 펫 프렌들리 도시 '샌프란시스코'
- 2022년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펫 프렌들리 도시'로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되었습니다. 반려동물과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샌프란시스코의 호텔들이 '펫 프렌들리'를 내세우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반려견이 출입할 수 있는 식당이 무려 170개나 있다네요. 반려견과 함께 이용 시, 와인 1병에 10달러를 할인해 주는 곳도 있다니 이곳이 바로 반려인들의 천국이 아닐까요?
-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 목줄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테라스가 있는 '호텔 니코 샌프란시스코', 개 전용 놀이매트가 깔려 있는 'W호텔' 등이 있습니다.
- 그 외에도 투숙 기간 동안 반려견 산책을 대신해주는 '킴튼 알톤', 펍 패키지 상품으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테이인 파인애플' 등 반려동물의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해 보세요!
교통수단 이용도 반려견과 함께 '스위스'
- 스위스는 반려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사람이 이용하는 기차, 포트스 버스, 트램, 시내버스 등의 교통편을 강아지도 이용할 수 있어서입니다. '1일 도그 패스'를 구매하면 되는데, 크기가 30㎝ 미만의 작은 친구들은 무료라고 합니다.
- 스위스 또한 반려견을 환영해 주는 호텔들이 많습니다. 강아지 전용 수영장이 있어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된 '파크호텔 쉐네그', 반려견을 위한 특식이 준비되어 있는 '에르미타쥬 웰니스&스파 호텔', 전용 장난감과 침구 등 스페셜 어메니티가 감탄스러운 '돌더 그랜드호텔'이 있으니
한 번 다녀오면 또 가고 싶어지는 견생 나라 '캐나다'
캐나다는 반려동물에 굉장히 친화적이며, 펫티켓을 잘 지키는 나라로 알려져 있답니다. 목줄이 없어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공원과 반려견 출입이 자유로운 곳들이 많답니다. 검역 절차도 비교적 간소하고, 어렵지 않아 반려동물과의 첫 해외여행지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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